오클랜드에서 평화 걷기 행사 열려
-군국주의 저항의 역사가 담긴 장소 방문
-한번도에서의 전쟁 반대, 사드 철수, 북한 여행 금지 해제 요구
촛불 뉴스 14회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해외 소식입니다.
11일 오후 캘리포니아 Oakland, Telegraph Ave에서 평화 걷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현지 인권 단체들과 동포들 수십 명이 참여했으며, 시위대는 Telegraph Ave에 있었던 시민운동으로 철수된 신병 모집소 등 군국주의 저항의 역사가 담겨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습니다.
평화 걷기 행사 중에 풍물 놀이도 이어졌으며, 지나가는 차량들은 경적으로 시위대에 격려를 해 주기도 했습니다.
시위대는 한번도에서의 전쟁 반대 및 평화 구축, 사드 철수, 북한 여행 금지 해제 및 북한 여행 금지를 한 트럼프의 해외여행 금지 또한 촉구했습니다.
두번째 소식입니다.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하고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을 주도하는 등 한일과거사 청산운동의 구심 역할을 해온 민족문제연구소의 L.A. 지부 창립대회가 14일 오후 7시 L.A. 원불교 교당에서 열렸습니다.
창립대회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정창문 615실천위원회 회장의 축사, 임헌영 소장과 정찬열 지부장의 인사말, 그리고 ‘적폐청산-우리시대의 역사적폐를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박한용 교수의 창립강연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앞으로 있을 행사 소식입니다.
1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핵무기반대, 트럼프반대 시위가 독일 베를린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브란덴부르크문광장에 있는 미국 대사관부터 북한 대사관까지 약 980m를 인간띠로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및 무대연설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같은 날, 영국 런던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제43차 ‘가만히있으라’ 세월호 런던 침묵시위가 트라팔가 광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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