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할머니와 함께 해외에서 위안부 실상 열심히 알렸다
-미 의회 의원실 방문, 국제앰네스티 디렉터, NGO 대표들과도 면담
-서혁교 회장, 미 국무부와의 면담 성공적..한국일보 의혹 반박
한국일보가 5월 18일 자 기사에서 정대협의 해외 활동 자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해외동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2015년 7월 2일 윤미향 대표, 김복동 할머니와 함께 미 국무부와의 면담에 직접 참여했던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서혁교 회장은 JNC TV와의 전화,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일보 기사가 왜곡되었다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한국일보가 보도한 <“당시 정대협이 세계여성문제 전담 대사와 면담이 정해졌다고 했는데 당일 정대협이 면담한 이는 대사의 인턴직원이었다”다는 익명의 제보자의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대사가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인턴 직원뿐만 아니라 부서의 책임자들도 같이 나왔다면서, 면담 내용은 모두 기록이 되었고 의사가 잘 전달되었다고 했다. 또한 기록된 내용은 이후 대사에게도 보고가 된다고 덧붙였다.
면담의 목표는 할머니의 증언으로 위안부 문제와 역사,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이었으며, 면담 후에도 관계자들과 연락을 유지했고, 추후 방문 때도 연락하곤 했다고 서혁교 회장은 전했다.
서 회장은 이 모임 외에도 여러 번 할머니들 그리고 정대협 직원들과 미 국무부를 같이 방문했는데, 전 주한미대사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가 2012년에 미 국무부 공공외교·공보담당 차관 대행(Under Secretary of State for Public Diplomacy)을 역임했을 때 국무부에서 직접 만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미 의회 의원사무실, 국제앰네스티 디렉터와 여러 NGO 대표들과도 수차례 면담을 했었다면서 정대협의 활발한 해외 활동을 소개하면서 한국일보가 보도한 정대협 해외 활동 의혹을 일축했다.
<“역사적 맥락조차 모르는 통역을 데려와 면담 자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한국일보의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통역 때문에 메시지 전달이 안 된 적은 없었으며, 부족한 역사적 배경은 서혁교 회장 및 같이 동석했던 시민단체 회원들이 보충설명을 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면담은 약 30분 정도 지속되었으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와 할머니의 방미 때마다 워싱턴의 시민단체 회원들 2-3명이 동행하면서 같이 활동을 했었는데, 윤미향 대표와 할머니들은 쉬지 않고 사람들 만나고 기자회견도 하고, 열심히 헌신적으로 일을 했다고 서혁교 회장은 회고했다.
그는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정대협 직원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비방이 중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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