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관, 조선학교 학생들 북한 수학여행 기념품 압수
-화장품, 비단 주머니, 전통 노리개, 방석 압수당해
-세관 당국 만행 규탄 긴급 기자회견 열려
촛불 뉴스 36회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에 수학여행을 갔다가 귀국하던 고베 조선고급학교 3학년 학생들이 6월 28일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 세관 당국으로부터 기념품을 비롯한 선물들을 압수당했다고 관계자들 및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부모님께 선물하려던 화장품, 후배들에게 주려던 비단 주머니, 전통 노리개, 방석 등 모든 선물을 압수당했는데, 이는 일본의 독자 제재 대상에 오른 수입품과는 완전히 다르며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조선신보는 지적했습니다.
학생들은 세관에서 물품을 압수당한 것에 항의하고 애원도 해 봤지만 소용없었고, 공항을 빠져나오는 학생들은 분노와 억울한 감정으로 온통 눈물바다였다고 합니다. 다만, 선물에 붙어 있던 손편지는 금지품목이 아니라며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이번 세관 당국의 학생들에 대한 일련의 만행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이 29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기자회견에는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의 주요언론사 외에도 러시아의 국제뉴스를 비롯한 해외의 언론사들도 참가했습니다.
조선총련은 29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당국의 압수수색을 규탄했으며, 한국에서는 몽당연필에서 긴급 기자회견과 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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