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피스 네트워크, 워싱턴 DC에서 상하원 의원들에 로비
-연방 상하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북미 정상 회담 지지 부탁
-민주당의 반응이 좋지 않아 더 많은 설득이 필요한 상황
이번 주 해외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북미 정상 회담이 열리는 때에 맞추어 10일과 11일 이틀동안 미국의 한반도 관련 평화 네트워크인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 회원들이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로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미국의 평화 단체 피스 액션(Peace Action)과 함께 진행이 되었으며, 20개주에서 약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10일에는 미국 연합감리교 빌딩에서 전국 대회를 가진 후 저녁에는 백악관 앞에서 평화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11일에는 다섯 개 팀이 약 서른 곳의 연방 상하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와 그 이후 이어질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바바라 리 하원 의원실과 파인스타인 상원 의원실을 방문한 남관우 씨는 파인스타인 의원으로부터 정상회담에 대한 별도의 의견을 발표할 때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의 주장을 참고하게 될거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미주동포 전국협회 서혁교 부회장은 ‘그 동안의 의회 활동에서는 민주당 쪽의 반응이 좋았고 공화당 쪽이 힘들었는데 이번엔 정반대의 상황’이라며, 앞으로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을 설득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16일 보스턴에서 세사모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날 세사모 회원들은 세월호를 기억하고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날까지 더 열심히 활동하기로 또 다시 마음을 모았습니다.
회원들은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라’, ‘평화 협정을 지지합니다’ 등의 싸인들을 들고 남북 평화와 세월호 진상 규명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고국의 평화를 향한 대장정과 이후 계속 진행될 북미회담에 맞추어 지역 평화운동 단체와 연대해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결의했습니다.
다음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행사 소식입니다.
척 슈머 Chuck Schumer 민주당 뉴욕 상원의원과 다른 여섯 명의 상원의원에게 북미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해 달라는 편지 보내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청원은 특히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인용하며 비판했는데요.
편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화면에 나가고 있는 주소(https://act.rootsaction.org/p/dia/action4/common/public/?action_KEY=13411)로 가서 이름, 이메일 주소, 집 주소를 입력한 후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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