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준 목사 여권 무효화 해제돼
-최근 여권 무효화 해제 위해 청와대 청원 진행되기도
-변호사 통해 여권 효력 상실 조치 해제됐다는 연락받아 여권 재신청
-한국에서 계신 어머니 위급한 상황 잘 견뎌내셨고 현재는 매우 안정적인 상태

촛불 뉴스 32회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장준하 선생의 3남 장호준 목사가 변호사를 통해 검찰의 요청에 따라 외교부에서 여권 효력 상실 조치를 해제했다는 연락을 받아, 여권을 재신청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습니다.

박근혜 정권 시절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해외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목사의 여권이 무효화 되었는데요. 이 철회를 위해 최근 청와대 청원이 진행되기도 했었습니다.

장 목사는 “여권이 발부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일단 여권에 관한 어려움은 해결되었기 때문에 동지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이 소식을 전한다”고 알렸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3일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혼카와 공원에서 조선학교 고교무상화정책 배제 취소를 요구하는 히로시마조선고급학교 평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집회에는 일본의 조선 고급학교 고교무상화 정책제외 취소를 요구하는 ‘민족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네트워크 히로시마’, ‘히로시마 무상화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히로시마 무상화 재판 변호단’, ‘평화 운동센터’ 그리고 히로시마 조선 중·고급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형 등 약 45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평화집회에 참가한 히로시마 조선 고급학교 김영웅 교장은 “2017년 7월 19일의 부당판결 후 학교와 109명의 원고는 이길 때까지 끝까지 싸운다고 굳게 마음다짐하였다”고 말했으며, 히로시마 조선 고급학교 3학년 김지나 학생은 “우리에게는 꼭 지키고 싶고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민족교육이고 우리 학교이다. 그리고 피와 땀으로 지켜오신 선대들의 넋이다. 부당판결을 받았지만 단념하지 않고 계속 투쟁해 나가겠다”고 대표 발언했습니다.

오전 11시에 혼카와 공원을 출발해 히로시마 평화공원과 원폭 돔으로 이어진 거리집회에서 시위참가자들은 ‘조선학교에도 고교무상화적용을’, ‘조선 고급학생들도 같은 고등학생이다. 차별반대’ 등을 외치며 시민들에게 조선학교 고교무상화정책 배제의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히로시마 조선 중·고급부 학생들은 굵어진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리랑 음악에 맞춰 우리의 가락과 춤으로 1시간여 공연을 하여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은 앞으로 있을 행사 소식입니다.

이바라기 조선학교 학생, 재미교포 학생 그리고 한국 학생과의 교류행사인 ‘이바라기 우리학교 체험 투어’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 주세요.

남북 경총 통일농사 협동조합에서 출자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통일 농사협동조합은 남북경협 법인이며, 조합원들은, ‘북녘땅에서 통일 농사를 함께 하며, 백두산관광을 비롯한 여행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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