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위안부 추모 행사 기획한 노던밸리고 클레어 한내 최
-학교에서 열린 ‘다양성의 날’ 행사에서 한국 부스 설치
-친구들, 선생님들에게 세월호 및 위안부 문제 많이 알려

 

질문: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답: 제 이름은 클레어 한내 최 이며, 노던 밸리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질문: 노던 밸리 고등학교에서 일본군 성노예 전시회와 세월호 추모 전시회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 엄마가 세월호와 위안부 문제를 저에게 알려 주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제가 8학년(중2) 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서 알게 되었고, ‘위안부’ 문제는 그 이후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 이후에 엄마와 함께 뉴욕에서 시위를 했고요. 그리고 이 문제를 잘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소개하고 싶었어요. 

질문: 이 행사는 누가 기획을 했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답: 이 행사는 “다양성의 날” 행사였는데, 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다른 나라를 대표하는 26-27 부스에서, 태권도나 K팝 댄스 등의 행사를 구경하거나 체험하며 이날을 기념해요.

질문: 전시회를 본 친구나 방문객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답: 친구들은 전시회를 보고 매우 놀랐으며 많이 배웠고,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도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질문: 어떤 것이 보람되었나요?

답: 저희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이 돼요. 저희 학교나 심지어 미국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이슈를 알리는 행사를 하게 되어서 자랑스럽고 영광이고 기뻐요. 

질문: 행사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답: 때때로 모든 사람이 일이 어떻게 진행돼가고 있나를 맞추는 것이 힘들었지만, 마지막에는 잘 되어서 기쁩니다.

질문: 세월호나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어머니에게서 배웠다고 했는데요. 어머니 자랑 좀 해 주세요. 

답: 저에게 이런 문제를 일찍 알게 해 준 어머님이 자랑스러워요. 제가 어린 나이에 어머님이 믿고 있는 것을 저도 함께 주장할 수 있고, 그리고 어머님이 자신이 지지하는 것들을 밖에서 외치는 것 등이 자랑스럽습니다. 

질문: 남북 정상 회담에 대한 기대나 남북 관계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답: 저의 가장 큰 희망은 남북이 서로 이해를 하는 것이고요. 이런 이해를 위해서 세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첫 번째 단계는 상대방을 듣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는 상대방을 보는 것이고요. 세 번째 단계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남북한이 그렇게 할 수 있기를 저는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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