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 로스앤젤레스 시위, 에드먼턴 국제 여성의 날 행사, 한반도 평화 조성 위한 올림픽 휴전 연기 백악관 청원

한반도 평화 조성 위한 올림픽 휴전 연기 촉구 백악관 청원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 군사 훈련 연기 요청
-LA에서는 북미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 요구 시위 열려

촛불 뉴스 25회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미국시민단체 국제액션센터(International Action Center)와 LA 코리아 진보 네트워크가 주최한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시위가 4일 일요일 오후 3시 Los Angeles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내일을 여는 사람들’, ‘6.15공동선언실천 미국 서부위원회’, ‘미주 양심수 후원회’ 등의 단체를 포함하여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CNN빌딩 앞에서 모인 시위대는 할리우드 대로를 따라 행진했습니다.

시위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미군사 합동훈련이 다시 시작된다고 하면서 모처럼 맞이한 평화가 또다시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음을 우려하며, 한반도 전쟁 반대 및 평화협정체결을 외쳤습니다. 경찰도 시위대와 같이 이동하며 시위대의 안전을 지켰습니다.

이날 시위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러온 할리우드 관광객들이 시위대의 사진과 비디오를 찍으며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3일 오전 11시에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국제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눈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민과 현지인 약 120여 명이 참석하여 앨버타 대학(University Of Albert)부터 올드 스트라스코나 극장 ( Old Strathcona Performing Arts Centre)까지 거리시위를 했습니다.

시위대는 여성 인권이 공격받고 있다며, 폭력을 멈추고 침묵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행진을 마친 후 극장에 모여 각 단체의 대표들이 여성 인권 관련 연설을 하였으며, 한인 시민단체 ‘에드먼턴 희망실천네트워크’는 아리랑을 합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아리랑을 들으면 가슴이 찡한데요, 잠시 감상해 보시죠.

다음 소식입니다.

3일 낮에 뉴욕 뉴저지 세사모 회원들의 세월호 시위가 있었습니다.

회원들은 세월호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그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세월호 가족들의 바람을 적극 지지하고응원하는 마음으로 모였으며, 2기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속히 온전하게 세월호 가족들의 뜻에 맞게 만들어질 것과, 1기 특별조사위원회에 방해만 했던 자유한국당을 2기 특별조사위원회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One Corea Now 단체에서, 북한과의 외교적 해결책이 준비될 때까지 올림픽 휴전을 연기해달라는 백악관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청원에서는 평창 올림픽으로 조성된 평화의 계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군사 훈련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요.

백악관의 답변을 받기 위해서는 4월 3일까지 10만 명이 서명을 해야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청원 사이트는 JNC TV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백악관 청원 서명 https://goo.gl/WwfHvf

다음은 앞으로 있을 행사 소식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80주년 기념행사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 씨의 강연이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 천주교회에서 10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 주세요.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했던 작년에 작고하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의 법정 투쟁을 다큐멘터리화한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무료 상영회가 영국 런던에서 있습니다.

또한, 세 번째 주 토요일인 17일에는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세월호 월례 침묵시위가 12시 반부터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 주세요.

다음 소식입니다.

“재일본 조선인 인권협회 성차별철폐 부회 2018년 4.23액션”이 4월 22일과 23일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