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북미 간 공식적인 대화 제안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은 남북 관계의 비약적 발전
-지금은 미국이 전략적 인내심 발휘할 적절한 시기

 

안녕하세요. 김대비 기자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완화되는 듯합니다.

오늘 외신 브리핑에서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북미관계에 대한 사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설의 제목은 “지금 미국이 북한에 다가갈 때이다” 입니다.

이 사설은 트럼프 정부가 평양에 대한 압박 강화나 중국 소재 친북 기업과 사업가들을 응징하기보다는 공식적 대화를 재시작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은 지난 2년간 동결되었던 남북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보여주며, 이 합의가 경제협력과 이산가족 만남의 재개 등 더 광범위한 논의의 물고를 틀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지금이 미국이 전략적 인내심을 발휘할 적절한 시기라고 설명하면서 북미 간의 공식적인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실망감을 안겨줄지라도, 지금은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압박” 정책으로 대응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미국은 응징으로 일관해 왔는데요. 첫 번째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강화를 위한 20개국 외무 장관회의를 북한의 이웃나라이자 최대 동맹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하고 주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김정은 체제와 그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중국 및 친북 기업 등에 새로운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 장관 시걸 맨델커(Sigal Mandelker)는 평양 핵프로그램의 자금조달책이라고 미국이 파악한 북한인들을 추방하라고 중국에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에서 승인된 제재만 지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미국의 주도를 따른다는 비난을 염려해서 뿐만이 아니라 일방적인 제재를 채택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사설은 중국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미국의 입장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남북이 대화를 재개한 이 시점에 도입한 미국의 최근 조치들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대화가 시작되는 이 시점을 미국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요즈음 미국이 북한에 부분 타격하는 ‘코피 전략’이 한참 언론에 나왔었는데요.

스포츠로 하나 되는 올림픽의 취지를 잘 살려서 서로 평화롭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라고, 미국이 응징보다는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하기를 바라면서 오늘 외신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Copyrightⓒ JNC TV. All Rights Reserved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페이팔: https://paypal.me/jnc11   페이팔 이메일: jnctv2017@gmail.com
   벤모: https://bit.ly/3zakBKa   벤모아이디: jnctv
   Zelle: jnctv20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