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에 보도된 구속 정치인 수는 몇 명?
-남재준, 이병기, 안봉근, 이재만 구속
-박근혜, 이재용, 원세훈, 김관진 구속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과 문정욱 전 국익정보국장 구속
-박근혜, 대통령 권한 남용의 상징
-전직 국정원장 구속으로 국정원 위상 훼손
박근혜 정부 시절 재임했던 국정원장 2명이 불법으로 수만 달러의 국정원 특수 활동비를 박 전 대통령의 사적 용도를 위해 상납한 혐의로 금요일 체포되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21일에 보도된 JNC TV 외신 브리핑에서는 뉴욕타임스에보도된 구속된 정치인들이 소개되었다.
첫 번째는 남재준, 이병기이다. 전 국정원장 남재준, 이병기는 국정원장 재임 시절 매월 4만5천 불에서 9만천 불을(약 5천만 원에서 1억 원) 박 전 대통령에게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정권시 재임했던 또 다른 국정원장 이병호는 도주 혹은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 구속되지 않았으며, 검찰은 2013년부터 작년 9월까지 재임 중에 총 360만 불(약 40억 원)의 국정원 예산을 유용하고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바친 혐의로 3명의 국정원장을 기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안봉근 이재만이다. 뉴욕타임스는 심지어 이 돈이 전달된 정황도 설명했는데, 박 전 대통령 비서관 두 명이 매월 청와대 근처에서 국정원 직원들로부터 서류가방에 든 현금을 전달받은 혐의로 11월 3일 체포되었다고 했다.
세 번째 등장인물은 박근혜와 이재용이다. 뉴욕타임스는 수많은 군중들이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해 서울 도심에 모이기 시작한 작년 가을 이래로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권한 남용의 상징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12월에 탄핵되었고, 3월에 파면된 이후 뇌물 및 강요죄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는 재임 시절 삼성과 다른 대기업으로부터 5천2백만 달러 (약 570억 원)의 뇌물을 수수하거나 요구한 혐의로 재판 중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상납 혐의로 8월에 5년형의 유죄판결을 받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항소했고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전직 국정원장은 상납은 적법하고 돈이 적법한 목적을 위해 사용됐다며 뇌물 혐의를 부인하지만, 이들의 체포는 국정원의 위상을 훼손했다고 전했다.
네 번째는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과 문정욱 전 국익정보국장이다.
뉴욕타임스는 화요일 대기업으로 하여금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보수적인 이명박 정권을 지지하는 시위를 조직한 우익 시민 단체에 기부하게 한 혐의로 전 국정원 고위관리들이 기소되었다고 보도했다.
다섯 번째는 원세훈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명박 정권 시절 재임했던 전 국정원장 원세훈 또한 2012년 대선에서 보수 진영 후보 박근혜를 돕는 온라인 캠페인을 명령한 혐의로 4년 징역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섯 번째는 이명박 정권 시절 국방부 장관을, 박근혜 정권에서는 국가 안보실장을 지낸 김관진이다.
뉴욕타임스는 김관진이 군 사이버사령부에 국정원과 비슷하게 온라인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 대통령 보좌관, 국정원장, 국방부장관 등 국가 주요 인사들이 범법 행위로 사법 처리를 받고 있는 것이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것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폐 청산이 확실히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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